[알쓸돈잡] 전 세계가 K-푸드를 주목해! 콘텐츠와 외식업이 시너지 내는 법
트렌드 · 2025-10-16
MAIN NEWS
역대 최고의 K-푸드 열풍! 우리 매장에도 기회로?
전 세계가 한국 음식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김치, 불고기처럼 몇 가지 대표 메뉴가 K-푸드의 전부라 여겨질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한식이 ‘낯선 음식’에서 ‘한 번쯤 꼭 경험해야 할 글로벌 미식’으로 자리 잡았죠. 그 중심에는 최근 글로벌 흥행을 거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있습니다. 작품 속 등장한 김밥, 컵라면, 핫도그, 순대 등을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해외 팬들의 영상은 수백만에서 천만회를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GS25와 협업해 선보인 간편식은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화제를 모았고,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 가면 꼭 사 먹고 싶다”는 반응까지 이어졌습니다.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콘텐츠와 소비가 맞물린 새로운 경험이 탄생한 것입니다.
K푸드, 이젠 24-K푸드라고 불러주세요
한식은 세계 미식의 중심지에서도 당당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2024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 7개의 한식당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를 증명하듯, 2024년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 9,400억 원)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식품 수출 1위 품목인 라면은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에 자주 노출되고 라면먹기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권역별 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요. 특히 미국에서는 텍사스의 대형 유통매장 신규 입점에 성공하면서 수출이 7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 농식품 + 전후방산업(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전문가들은 이 현상을 두고 ‘24K-푸드’라 부르며,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2), 트렌드·푸드테크·콘텐츠와 소비자(4)가 맞물려 만들어낸 황금빛 시너지라 정의했습니다.
K-콘텐츠 흥행이 외식업 시장으로 이어진다
글로벌 열풍은 국내 외식업 시장에도 직결됩니다. 2025년 7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3만 명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전 수준의 119.7%까지 회복했습니다. 핵심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목적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관광지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음식이 여행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25 외래관광객조사 2분기 잠정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참여한 활동은 ‘식도락 관광’(79.9%)이 1순위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만족한 여행 활동’ 항목에서도 식도락 관광은 2025년 매월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죠.
체험형 미식을 고민해야 할 때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K-푸드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건 알겠는데 우리 매장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되는 사장님들도 계실 거예요. 식도락 여행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미식 체험을 강화해야 합니다.
‘체험’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점점 커지고 있어요. 예컨대, 올해 김천에서 열리는 김밥 축제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때는 지역 축제였던 행사가 이제는 글로벌 K-푸드 페스티벌로 성장한 셈입니다.
K-푸드 열풍에서 돼지고기 200% 활용하기
K-푸드의 중심에는 언제나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삼겹살, 불고기, 제육볶음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때 반드시 먹어보고 싶은 메뉴로 꼽히고, 내국인에게도 늘 사랑받는 국민 음식이죠. 이 돼지고기 메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K-푸드 열풍은 우리 매장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을 겁니다.
✅ 콘텐츠 + 돼지고기 결합 고민해보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글로벌 인기 콘텐츠와 삼겹살을 연결해 ‘케데헌 삼겹살 세트’를 선보이거나, 글로벌 팬들에게 익숙한 라면·김밥· 핫도그를 활용한 함께 곁들일 수 있는 ‘한입 불고기 핫도그’, ‘삼겹살 김밥’ 같은 간편식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정판 콜라보 메뉴가 있다면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소장 욕구까지 자극할 수 있겠죠.
✅ 체험형 미식 콘텐츠
삼겹살은 그 자체가 ‘참여형 바비큐’이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불판 위에 고기를 구워 먹는 체험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보세요. 더 나아가 ‘나만의 쌈 만들기 체험’, ‘제육볶음 쿠킹 클래스’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축제 현장의 사례는 매장에서도 작은 규모로 재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됩니다.
오는 10월 30일부터 홍성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은 지난해 55만 명이 찾을 만큼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글로벌 테마존을 확대해 세계 각국의 바비큐와 한국식 삼겹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 후기 화로에 고기를 구워 먹던 전통 방식을 재현하는 ‘난로회 체험’이 흥미로운데요. 전통의상과 함께 사진 촬영도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K-BBQ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내국인 고객에게도 프리미엄 경험 제공
최근의 한류열풍은 해외에서 시작되어 다시 국내 소비로 이어진다는 것이 흥미로운데요. 해외에서 검증된 K-푸드 메뉴를 역수입해 국내 메뉴로 재탄생시키고 적극적으로 홍보에 활용하면, 국내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을 거예요.
NEWS BRIEFS1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사용 촉진 전략은?
정부가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차 지급에 들어갑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작은 금액이라도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 반가운 소식이고, 외식업 사장님들에겐 매출 회복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쿠폰이 지급된다고 해서 고객이 무조건 사용하러 오는 건 아니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와 연계 프로모션이 있다면 실사용으로 이어질 확률이 커져요.
✍🏻 사장님을 위한 실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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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BRIEFS2
👍🏻 AI 먹방, 현실로 구현되는새로운 외식 트렌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콘텐츠 중 하나는 바로 AI 먹방입니다. 화면 속 음식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시각적으로 자극적인 연출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국물이 용암처럼 터져 나오거나 디저트가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그 비현실성 때문에 더 큰 재미를 주죠. 흥미로운 건, 이 가상의 먹방이 온라인에서 끝나지 않고 외식업계에서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돼지고기 메뉴를 예로 들자면, 용암과 같은 비주얼의 불판에 제공해 ‘용암 삼겹살’로 이름 붙일 수 있겠죠. 또한 ‘AI 먹방 따라잡기’와 같은 이벤트를 열어 고객이 직접 SNS에 공유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 주축으로 자리잡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에게는 흥미로운 경험이 곧 매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10월 알쓸돈잡, 재밌게 읽으셨나요?👉돼지고기와 외식업 관련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면‘하이포크 파트너스(바로가기)’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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