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 작은 변화를 만듭니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건 다름 아닌 정성스럽게 차려진 저녁 식탁입니다. 그 위에 놓인 따끈한 국, 고슬고슬한 밥, 그리고 기운을 끌어올려줄 반찬. 이 밥상 위에 지구와 우리를 위한 특별한 약속이 숨어 있는 걸 아시나요? 바로 저탄소 축산물이에요.

팜스코의 특별한 발걸음

2025년 8월 8일, 팜스코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바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것이죠.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와 저탄소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돼지고기로, 이는 탄소중립 실천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팜스코 바이오인티 이천농장, 팜스코 바이오인티 삼죽농장, 그리고 해오름 영농조합법인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대표 농장입니다. 이 인증은 단순히 농장의 성적표가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지구에게는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하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탄소 축산물이란 무엇일까요?

‘저(低)’는 낮다는 뜻, ‘탄소(炭素)’는 우리가 숨 쉬는 지구 대기 속 온실가스의 중심 요소죠. 즉, 저탄소 축산물은 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에 부담을 덜어주는 축산물입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분뇨 처리 방식을 바꾸고,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육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정부가 인정한 기술들을 농장에서 꼼꼼하게 실천해야만 받을 수 있는 인증이거든요.

까다로운 기준을 넘어선 팜스코 농장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째, 동물복지, 무항생제, 깨끗한 축산농장, HACCP 등 기본 인증을 1개 이상 갖춰야 해요. 바이오인티 이천농장과 삼죽농장은 동물복지 인증을, 해오름 영농조합법인은 무항생제,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둘째, 기준 연도에 일정 규모 이상을 출하해야 합니다. 기준연도 비육돈 출하 실적이 1,800두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요. 팜스코의 농장들은 이 조건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세 번째 인증 조건은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도입하여 해당 축종의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야 하는 것인데요. 국가가 요구하는 기준은 ‘평균보다 10% 이상 감축’이지만, 바이오인티 이천농장이 32%, 바이오인티 삼죽농장이 31%, 해오름 영농조합법인이 33%를 줄였습니다. 

팜스코는 분뇨처리 기술을 통해 탄소를 저감하고 있습니다. 액비재순환시설에서 분뇨를 정화하고, 고형분 유기농비료를 생산하고 있죠.

우리의 건강한 밥상과 지구를 함께 지키는 선택

팜스코는 지난 2025년 7월 열린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알리며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를 널리 공유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와 저탄소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돼지고기로, 시식과 부스 운영을 통해 영양사와 영양교사들에게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제공할 수 있는 돼지고기”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죠.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단순히 환경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우리의 건강한 밥상과 지구의 미래를 함께 지켜나가는 선택입니다. 팜스코는 앞으로도 더욱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축산물, 그리고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팜스코가 꿈꾸는 내일입니다.

✨하이포크 셀렉트 하이포크가 선보이는 다양한 제품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소개하는 카테고리입니다. 맛과 품질에 정성을 기울인 제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그 뒤에 있는 정직한 생산 과정과 철학도 함께 전합니다.